"수면안대로 힐링".. 프로젝트슬립, 번아웃 증후군 극복법 제안
2021.09.21 07:00
수정 : 2021.09.21 07:00기사원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피로도가 쌓이고 인간관계가 축소되면서 ‘번아웃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일에 과도하게 몰두하며 축적된 스트레스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수면장애 등의 증세를 나타내는 현상을 말한다.
번아웃 증후군이 신체적, 심리적인 에너지를 소진했을 때 찾아오는 만큼 극복을 위해선 기력을 재충전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해 잠을 설치는 이들은 하루의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멜라토닌은 빛에 의한 자극이 없는 환경에서만 분비된다.
따라서 수면안대를 통해 빛을 차단하면 멜라토닌 분비가 활발해져 더욱 긴 ‘렘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귀까지 가릴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의 안대를 선택하면 소음도 줄일 수 있어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을 감소시키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의 ‘양면안대’는 빛, 소음을 완전 차단할 수 있도록 머리를 감싸는 디자인의 암막안대를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귀에 거는 형태가 아닌 길이 조절이 가능한 밴드 방식으로 낮 동안 마스크 착용으로 혹사당한 귀에 부담이 없다. 휴대가 편해 기내용품으로 쓰기에도 알맞다.
또한 눈 피로를 풀어줄 눈찜질안대 겸 온열안대로 활용 가능한 극세사 샤넬(Chenill) 면과 찬 감촉을 줘 눈의 부기를 빼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TRC(온도반응형캡슐) 면의 이중 구조로 결합돼 필요에 따라 이용하기 편리하다.
프로젝트슬립의 관계자는 “잠을 잘 자는 것이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다”라며 “번아웃 증후군으로 인해 잠이 안 올 때 아이마스크를 써보시길 권해드린다”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