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5세이상 고령자, 총인구의 29.1%…한국은 16.4%
2021.09.19 23:28
수정 : 2021.09.19 2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본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총인구의 29.1%에 달해 일본 및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19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총무처는 지난 15일 '경로의 날'을 맞아 이같은 수치를 추계했다.
일본 인구는 1억2500만명으로 전년보다 51만명 감소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총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1%로 전년보다 0.3%포인트 늘어났다.
이는 유엔 데이터상 최고 기록이며 2위 이탈리아(23.6%)보다 5%포인트 이상 높다.
한국의 경우 총인구 대비 고령자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6.4%이다.
일본의 고령자 중 여성은 2057만 명으로 남성보다 474만 명 많았다. 고령자 가운데 일을 하는 노동활동 인구는 906만 명으로 17년 연속 증가했다. 이는 일본 전체 노동활동 취업인구의 13.6%에 해당된다. 고령자 총인구 가운데서는 25.1% 비중이다. 한국에서는 이 비율이 33%가 넘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