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 돌풍·강한 비..수도권 최대 60㎜

      2021.09.21 12:46   수정 : 2021.09.21 12: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전국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과 강원 영서에는 최대 60㎜ 비가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저기압의 북동진으로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측했다.



수도권은 22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충청권과 전북은 아침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겠다.

내륙 지역에서도 국지적으로 시간당 20~30㎜ 내외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수도권·충청권·전북과 강원 영서 예상강수량은 10~60㎜다. 서해5도와 전남권, 경북권 내륙, 경남 북서 내륙의 예상강수량은 5~40㎜다.

기상청은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자주 치는 곳이 많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진다"고 전망했다.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25도 이하로 차차 낮아지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의 영향 등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을 기록하겠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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