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 춘천서면대교 건설 "맞손"...지방비 6백억 투입

      2021.09.23 12:02   수정 : 2021.09.23 12: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와 춘천시는 춘천 서면대교 조기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고 지방비 6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23일 춘천시에 따르면 서면대교는 중도와 서면을 잇는 교량 연장 750m 4차로 중 2차로만 우선 건설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강원북부권 주요 접근교통망 개선 및 레고랜드의 성공적 개장을 위해 국지도70호선 서면대교의 조기 건설을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8월에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년)에는 서면대교 건설사업이 포함되지 못했으나, 이번 지방비를 투입, 조기 건설을 추진으로 레고랜드 방문차량은 물론 도심지 교통량 분산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수 춘천 시장은 “강원도와 춘천시가 힘을 합쳐 서면대교를 조기에 개통, 시민과 시를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해피로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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