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 EU 애플 아이폰 겨냥 USB타입 충전기 표준화 수혜↑

      2021.09.24 10:44   수정 : 2021.09.24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화콘텍이 유럽연합(EU)발 호재에 장중 오름세다. EU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 충전방식 통일을 법제화하면서 관련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부터다.

2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7.16% 오른 5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23일(현지시간) USB-C를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 표준 방식으로 정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안했다. 내년 중 법안을 확정하고 1년 간 유예기간을 거쳐 2024년 중반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티에리 브레튼 EU 내수시장 담당위원은 “법안에 따라 EU 소비자는 모든 휴대형 전자기기에 단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법제화로 애플이 현지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 USB-C 방식을 적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화콘텍은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 끝에 단말기와 연결하는 플러그 부분을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신화콘텍이 개발한 USB C-타입(USB3.1)은 USB 2.0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로 관심을 끌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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