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하락세…5307만원
2021.09.24 14:57
수정 : 2021.09.24 14:57기사원문
업계는 비트코인이 단기간내 쉽게 반등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장기 투자자를 중심으로 하락장에 매수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으나, 비트코인이 4만 7000달러(약 5525만원)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회의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옵션과 선물 전략을 통해 비트코인 현물 투자를 능가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BK코인캐피탈은 "일반적으로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바닐라(수동적인) 전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했다"며 "하지만 그들은 적극적인 전략을 취함으로써 더 많은 알파를 얻고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시빅(CVC)이 전날보다 약 21% 상승하며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왁스(WAXP)도 10.4% 상승하며 두자릿수 올랐다.
코스모스(ATOM)는 전날 총 7000억원치가 거래되며 업비트 전체 종목 중 일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다. 코스모스는 지난 24시간동안 1.84% 상승했다.
전날 리플(XRP)과 비트코인에스브이(BSV), 도지코인(DOGE), 이더리움클래식(ETC) 등은 1~3% 가량 떨어지며 업비트 하락률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24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507포인트로 전날보다 0.78%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도 0.47% 올랐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