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하남 시민과 함께 설계”…10월7일 공청회

      2021.09.27 00:24   수정 : 2021.09.27 00: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20년 후 하남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짜기 위해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오는 10월7일 오후 3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자와 토론자만 현장에 참여한 가운데 하남시 유튜브 채널(youtube.com/hanamstory)을 통해 생중계된다.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관계 전문가 토론, 시민의견 청취 순으로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는 진행된다.

도시기본계획(안)은 용도별 수요량을 산정하고 토지의 효율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하남 도시발전을 도모한다.

하남시 모든 지역(A=93.04㎢)에 대해 수립 중인 중장기 도시기본계획(안)은 2040년 목표인구를 42만명으로 설정했다.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계획단을 운영해 계획과제 및 미래상을 도출했으며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공감도시 하남’을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 미래상 및 계획지표 △도시공간 구조(생활권 등)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시설계획 △도시 및 주거환경 △경관 및 공원녹지계획 등을 담고 있다.


도시계획(안)에 대한 의견은 공청회 당일부터 10월21일까지 하남시 도시계획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 또는 이메일(city10@korea.kr)을 통해 보내면 된다. 의견서 서식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돼 있다.


이태민 도시계획과장은 26일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기본계획(안)에 반영하거나 하위계획으로 수립되는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2040년 하남 도시기본계획(안)은 오는 11월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12월 경기도와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친 뒤 내년 2월경 최종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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