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룸, 국내 가구업계 최초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
2021.09.27 14:52
수정 : 2021.09.27 14:52기사원문
일룸이 국내 가구 업계 최초로 ‘IDEA 디자인 어워드’ 가구·조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일룸은 ‘제롬 모션데스크’로 미국 '2021 IDEA 디자인 어워드' 가구·조명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일룸 ‘제롬 모션데스크’는 성장기 아이의 체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기능성 책상으로, 그레이와 옐로우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제롬 모션데스크’는 책상의 높이와 각도 조절 기능을 통해 아이의 성장과 활동에 따른 책상에서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마련해 주고, 바른 자세 습관을 잡아 주는 등 아동에게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키즈 잠금장치’와 미디어 기반의 학습 환경 지원을 위한 멀티탭 탑재, 친환경 재료와 마감재 사용, 실사용자의 연령과 공간을 고려한 곡선형 디자인과 콤팩트한 사이즈 등의 요소가 IDEA 디자인 어워드 평가 기준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룸은 매년 국내외 다수의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일룸은 소비자 생활의 면면을 연구하면서 공간에 가치를 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가구들을 자체 디자인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현재까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10회,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5회, iF 디자인 어워드 4회,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5회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국내 대표 디자인 어워드인 ‘굿디자인 어워드’와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각각 38회, 83회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의 가구·조명 부문 금상 수상은 일룸이 그 동안 사람들의 생활습관 및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적인 가구를 만들어 온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일룸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