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쥬란' 달면 우승?…박현경·고진영 등 후원 선수 올해 모두 우승
2021.09.28 06:00
수정 : 2021.09.28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골프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업들의 프로 골프선수 후원도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파마리서치 '리쥬란'이 후원하는 프로 골프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일각에서는 '리쥬란'이 골프계에서 승리를 부르는 '우승 부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28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파마리서치가 올해 후원하고 있는 KLPGA 세 선수 모두가 '리쥬란'을 달고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5월 박현경 선수가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오지현 선수가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그리고 임희정 선수가 같은 달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을 제패한 것이다. 여기에 LPGA에서 뛰고 있는 고진영 선수까지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고진영 선수는 올해 7월 파마리서치와 인연을 맺고, 불과 2개월 만에 우승을 거두며 리쥬란 우승 부적 대열에 빠르게 합류했다.
박현경 선수는 "작년부터 인연을 맺고 있는 리쥬란을 달고 올해까지 3승을 거두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며 "리쥬란이 제가 애정 하는 브랜드이기도 해서 더 많은 기운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골프계 한 관계자는 "선수들 사이에서 미용 에스테틱 제품인 리쥬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다"며 "후원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하는 선수도 있는 등 KLPGA에서 리쥬란 브랜드가 아주 긍정적이고 핫하게 자리하고 있다. 대중적 홍보로도 크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회사에서 서브 후원을 하고 있는 KLPGA, LPGA 선수뿐 아니라 메인 후원을 하고 있는 KPGA 박민웅 선수까지 후원 선수 전원이 우승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면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보여준 결과였지만 리쥬란이 함께 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 리쥬란이 골프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주는 제품 및 브랜드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물질인 DOT PDRN 및 DOT 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기업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