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유포리아’, '펜트하우스'를 넘다

      2021.09.28 09:34   수정 : 2021.09.28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HBO 8부작 시리즈 ‘유포리아’가 국내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유포리아'가 9월 2일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 직후부터 3주간 웨이브 해외 시리즈 중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유포리아'는 짧은 회차와 단일 시즌으로 시청량 기반 차트에서 불리한 면이 있는데도 종방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 2’를 넘어서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뿐만 아니라 동기간 해외 시리즈 2위를 차지한 ‘왕좌의 게임 시즌 1’과 3위를 차지한 ‘로마 시즌 1’과 2배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

'유포리아'는 SNS, 마약, 섹스, 폭력, 정체성, 트라우마 그리고 사랑과 우정까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끊임없이 흔들리고, 부딪히고, 넘어지는 10대 고등학생들의 생생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HBO 8부작 시리즈다.

'유포리아'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더 많은 시청으로 이어졌다. ‘[무삭제판] 검은태양’, ‘놀면 뭐하니?’ 등 지상파 프로그램, 웨이브 오리지널 인기 콘텐츠와 경쟁하며 ‘유포리아’가 신규 가입자 시청 콘텐츠 상위권에 자리한 것.

웨이브 측은 "‘유포리아’가 ‘[무삭제판] 검은태양’, ‘원 더 우먼’ 등 웨이브 오리지널로 인기몰이 중인 콘텐츠와 함께 유료 가입자 상승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유포리아’를 본 국내 시청자들은 “1화 틀자마자 끝까지 다 봄”(eunj***),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예술이잖아요”(백**), “눈이 즐거운 연출! 캐릭터마다 서사가 빵빵해서 과몰입 할 수밖에 없다!”(c**), “첫 시퀀스부터 숨멎”(E***), “OST 다 취저!”(재미***) 등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각적인 음악, 높은 완성도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마지막화 별 다섯 개!”(전**), “내 인생 드라마”(한***), “핵불닭마라맛”(이**), “올해 본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이**), “시즌 2 빨리 내놔”(jou***), “기다린 보람이 있음. 웨이브 진짜 감사합니다!”(기무***) 등 극찬도 이어졌다.


한편 ‘유포리아’는 오직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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