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서바이벌이 시작된다! 카카오TV '파이트 클럽' 론칭

      2021.09.29 09:13   수정 : 2021.09.29 09: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종목 불문 파이터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 클럽'을 오는 10월 4일 저녁 7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이트 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동안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1,000만원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이다.

‘가짜사나이’ 제작진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파이트 머니를 걸고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에 생존한 참가자가 획득한 최종 파이트 머니를 상금으로 얻을 수 있다.



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와 함께 서바이벌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해 종합 격투기(MMA)를 기반으로 한 정해진 룰로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4일 저녁 7시 1회가, 11일 저녁 7시 2회가 카카오TV와 함께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며, 이후 3회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될 예정이다. 매회 25분 내외, 총 8회로 제작된다.


전 프로 복서, 현 레슬링 선수, 특수 부대 출신 등 저마다의 승부의 기술을 가진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경력과 배경들을 모두 배제하고 오직 격투로 링 위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만 7일, 168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언제 누구와 격투가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여줄 캐릭터들의 기싸움과 참가자들이 어떤 전략을 바탕으로 대결을 진행하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등 진솔한 스토리가 재미를 줄 전망이다.


'파이트 클럽' 제작진은 “서로 다른 격투기 종목에 익숙한 파이터들이 승리를 얻고,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칠 전략과 심리전을 살펴보는 것이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격투 대결을 넘어 어떤 인간적인 면모와 감정 교류를 보여줄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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