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고시원 관련 19명 확진...공용공간서 전파

      2021.09.29 11:08   수정 : 2021.09.29 11: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 소재 고시원과 관련해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소재 고시원 거주자 1명이 지난 9일 최초 확진 후, 27일까지 15명이 추가 확진되고, 28일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며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일(28일) 확진자는 거주자 3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5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8명, 음성 22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공동거주시설로 자연환기가 충분치 않았으며 주방, 휴게실, 샤워실, 세탁실 등을 공동사용하며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서울시는 구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종사자와 거주자를 검사하고 접촉자를 분류했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모든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 주시고 공용공간은 소독과 환기 실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