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 앰배서더 첫 럭셔리 호텔 문 연다

      2021.09.29 12:12   수정 : 2021.09.29 12:12기사원문

세계적인 호텔 체인 아코르 산하 소피텔 호텔&리조트의 럭셔리 라인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첫 선을 보인다.

소패텔 호텔&리조트는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잠실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오는 30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소피텔 앰배서더는 소피텔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상급 럭셔리 라인으로 레지던스와 호텔이 한 건물에 위치하는 콤플렉스 형태다.



가스 시먼스 아코르 동남아시아, 일본, 한국의 CEO는 "5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소피텔 브랜드가 2000 년 이상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에 상륙하게 되는 것"이라며 "소피텔은 정통성, 친근함, 웰빙을 갖춘 모던 프렌치 럭셔리 브랜드로 새롭게 문을 여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역시 전통과 어우러진 활기찬 서울의 럭셔리와 현대적인 프렌치 시크의 조합을 제시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403개의 호텔 객실과 160개의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갖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석촌 호수가 선사하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32층에 위치한 클럽 밀레짐은 프라이빗 체크인, 조식, 스낵 및 이브닝 칵테일 서비스 등 쿠주망이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5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도 소피텔이 지향하는 예술적인 삶은 이어진다.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은 샤퀴테리 스테이션 등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조식에는 세미 뷔페와 단품 메뉴가 함께 제공되며 점심과 저녁에는 타르타르 스테이크, 크렘 브릴레 등 시그니처 프랑스 요리를 정교하게 즐길 수 있다. 파리지앵 라운지인 레스파스(L'Espace)에서는 소피텔만의 애프터눈 티 서비스인 '르 구떼'가, 도심 속에 자리한 정원이 전면 유리창으로 보이는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는 티 타임을 즐기거나, 수제 초콜릿과 프렌치 디저트 비에누아즈리 등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피트니스 시설과 25m 규모의 수영장, 어린이 수영장과 야외 월풀도 갖췄다. 고객들은 석촌 호수 전망을 바라보며 운동과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소피텔 스파 바이 보떼비알은 프랑스 상위 1% 브랜드 비올로직 호쉐쉬 제품을 사용하며, 2개의 커플룸을 비롯한 총 5개의 편안한 트리트먼트 룸을 갖추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랑스적 삶에 대한 열정은 호텔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곳곳에 녹아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전통 의상을 입은 직원이 호텔의 불을 밝히며 해가 지는 것을 알리는 캔들 리츄얼 세레모니를 연다.
루이 14세때 부터 파리의 저녁, 거리에 불빛을 밝히던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이벤트를 한국의 색채를 담아 재창조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프랑스를 느낄 수 있도록 제시한다. 매일 석양이 질 무렵 로비에서 점화를 시작해 계단을 거쳐 32층의 클럽 밀레짐까지 불을 키며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조민숙 총지배인은 "서울에서 프랑스적인 삶에 대한 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새로운 프렌치 럭셔리 경험을 많은 고객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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