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30.72%···“경기 회복 낙관 영향”
2021.09.30 10:59
수정 : 2021.09.30 11:12기사원문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월말 기준 출시 3개월이 지난 23개 금융사(증권사 13곳, 은행 10곳)의 MP 191개(증권사 113개, 은행 7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8월 수익률은 전월(30%) 대비 0.7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54.35%) 고위험(44.1%) 중위험(26.95%) 저위험(14.39%) 초저위험(7.86%) 순으로 집계됐다.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1개) 약 85.3%에 해당하는 163개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로 따지면 메리츠증권이 39.61%로 선두를 차지했다. 키움증권(38.63%), 대신증권(38.59%), KB증권(37.81%), NH투자증권(37.41%) 등이 뒤를 이었다.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9.0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이 누적수익률 91.95%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A(39.63%)가,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22.61%)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이 15.44% 수익률을 내며 선두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