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945명 확진...누적 10만명 넘겨
2021.09.30 11:08
수정 : 2021.09.30 11:08기사원문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945명 증가한 10만495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 9월에는 12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검사를 보면 8만6939명으로 전일 8만5648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4만3475명으로 전일 4만2532명으로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28일 1.1%로 전일(1.1%)과 같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90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9월) 15명 △양천구 소재 학원 관련(2012년9월2) 13명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1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2021년9월) 11명 △해외유입 4명 △기타집단감염 24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44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423명 등이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난 643명이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