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들, 노상방뇨하고 노부부 폭행..경찰, 폭행 혐의 조사

      2021.09.30 17:23   수정 : 2021.09.30 17: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현직 변호사들이 술에 취해 식당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항의하는 노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9월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술에 취해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식당 앞에서 소변을 보는 등 소란을 피우다 이에 항의하는 90대 식당주인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모습을 본 70대 여성이 이를 말리다 B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노부부에게 욕설을 했고 모욕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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