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65세이상 독감접종 무료…사전예약 필수

      2021.10.04 06:45   수정 : 2021.10.04 06: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만65세 이상 노인과 아동, 임신부,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독감 유행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로 예방주사를 접종한 뒤 항체 형성까지 2주가 소요되는 만큼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독감 접종기간에 접종하는 것이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만65세 이상 시민(195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으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예방접종이 처음인 생후 6개월 이상 만9세 미만 2회 접종대상 아동은 8월14일부터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접종경력이 있는 만9세 이상 어린이는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오는 14일부터 1회 접종을 실시한다.

만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75세 이상은 10월5일 오후 8시부터 △70세~74세는 12일 오후 8시부터 △65~69세는 14일 오후 8시부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1339 콜센터, 양주시 예방접종콜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만75세 이상은 오는 12일, 만70세~74세는 오는 18일, 만65세~69세는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약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만19세~64세 양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취약계층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양주시 예방접종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행된다. 취약계층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로 양주시 예방접종콜센터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재환 감염병관리과장은 4일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진의사 1인당 하루 100명으로 제한하니, 독감 무료 예방접종은 반드시 사전예약 후 접종기관에 방문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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