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생리의학상에 美 줄리어스·파타푸티언
2021.10.04 21:07
수정 : 2021.10.04 21:07기사원문
줄리어스와 파타푸티언 교수는 분자 수준에서의 촉각과 통각 센서를 발견했다.
줄리어스 교수는 척추의 신경 말단 부분인 배근신경절 세포에서 일명 '캡사이신 수용체'로 불리는 통증 수용체 'TRPV1'을 처음으로 발견하고 기전을 규명했다. 이 수용체가 열에 반응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캡사이신에 반응한다는 사실을 밝혀 TRPV1이 통증치료 연구에서 중요한 수용체로 활용되는 데 기여했다. 파타푸티언 교수는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꼬집거나 만지거나 하는 기계적인 촉각 수용체 센서를 발견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