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산공단 농약 제조공장서 연기 다량 발생

      2021.10.05 18:27   수정 : 2021.10.05 18: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5일 울산의 한 농약 공장에서 유해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다량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모 화학 온산공장 농약제조동에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인근 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한 결과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생산된 반제품에서 흄 가스로 추정되는 물질이 약 1300Kℓ가 누출된 것을 파악하고 곧바로 안정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인명 피해 여부와 가스 성분을 현재 확인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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