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반등에 상승 뉴욕증시 오늘 코스피 끌어올릴까

      2021.10.06 06:59   수정 : 2021.10.06 06: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오늘 코스피 시장도 뉴욕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75포인트(0.92%) 상승한 3만4314.6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26포인트(1.05%) 오른 4345.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35포인트(1.25%) 상승한 1만443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많이 내렸던 대형 기술주에 강력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 금리 상승에 금융주가 1.78% 상승했다. 또 통신, 기술, 산업 관련주가 올랐다.
부동산,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4대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은 모두 1% 이상씩 올랐다. 시총 5번째인 페이스북은 2.1% 상승했다. 넷플릭스도 5.1% 뛰었다.

다만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인 것은 코스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다.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bp 이상 오른 1.533%에서 거래됐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CNBC '스쿼크 박스' 인터뷰에서 오는 18일을 연방정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데드 라인으로 보고 있다는 경고를 반복했다. 이어 부채 한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큰 경제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선 향후 몇 달 간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공급망 병목 현상이 심화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웠다.
일시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몇 달 내에 사라질 것이란 의미는 아니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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