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전자, 중국 내몽고 유연탄광 자원개발 자회사 보유 소식 부각에 강세

      2021.10.06 09:36   수정 : 2021.10.06 09: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삼지전자가 중국 내몽고 유연탄광 개발사업 및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삼일씨앤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삼지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6.41%) 오른 1만245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중국에 이어 인도까지 전력난에 빠지면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석탄 부족 문제로 전력난에 빠진 중국이 석탄 수입량을 늘리면서 인도 공장들이 전력난으로 장기간 가동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 경제지 ‘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인도 화력발전소 135곳 가운데 72곳에서 비축한 석탄 재고량이 사흘치에 불과하다”고 보도됐다.
다른 화력발전소 50곳의 석탄 재고량은 4~10일 치이고, 나머지 13곳에는 10일 이상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석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는 넥스트BT의 주가도 강세다.
한몽에너지개발은 석탄광산 인수 및 운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이피에프 주가도 석탄 부족 문제로 전력난에 빠진 중국이 석탄 수입량을 늘리면서 인도 공장들이 전력난으로 장기간 가동을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삼지전자의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몽고 유연탄광 개발사업 및 자원 개발사업을 하는 국내 비상장 기업인 삼일씨앤씨의 지분을 48% 보유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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