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퍼스코리아,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상에 강세
2021.10.06 10:20
수정 : 2021.10.06 10:20기사원문
6일 오전 10시 8분 현재 코퍼스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65원(7.92%) 상승한 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최근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국내 배급업체 및 콘텐츠 제작업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유망 콘텐츠 제작업체로 코퍼스코리아를 꼽았다.
코퍼스코리아는 일본향 한류 콘텐츠 배급 1위 업체이다. 최근 직접 제작한 '달리와 감자탕'(KBS 방영중)을 통해 콘텐츠 제작업체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공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이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본 OTT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진입장벽이 높아 코퍼스코리아의 입지가 앞으로도 견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올해 4월 일본 현지법인인 코퍼스재팬을 통해 약 42억원 규모의 계약을, 9월 말에는 약 45억원 가량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작품 중 하나인 배우 김수현 주연의 ‘어느 날‘이 11월 말부터 서비스가 개시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코퍼스코리아의 올해 매출액은 360억원(전년 대비 +65.9%), 영업이익 105억(전년 대비 +48.6%)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됐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