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무라벨 '아이시스8.0 에코' 소용량 출시
2021.10.06 11:11
수정 : 2021.10.06 11: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생수 인기에 힘입어 '아이시스8.0 에코' 300mL 소용량 제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시스8.0 에코 300mL는 기존 생수 뚜껑에 높이와 무게를 30% 이상 줄인 숏캡이 적용돼 친환경성과 휴대성이 향상됐으며 페트병 몸체 상단에 '아이시스'가 점자로 새겨져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8.0 에코 300mL 출시에 맞춰 묶음 포장재에 폐플라스틱에서 재활용된 재생 폴리에틸렌을 약 20% 섞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한다.
아이시스 에코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로 출시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1억3000만개(500mL 페트병 환산 기준)가 판매됐다. 라벨 포장재 절감량은 약 35t에 이른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생수 아이시스 ECO의 소용량 제품군 확대와 재생 원료를 적용한 묶음 포장재 도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실천"이라며 "무라벨생수의 판매 비중이 아이시스 브랜드 전체에서 10%중후반까지 증가하는 등 친환경 생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판매채널 확대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