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6일~7일 UECO
2021.10.06 11:20
수정 : 2021.10.06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주최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FOWF) 2021’이 6일~7일 양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울산테크노파크, (사)한국수소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사)한국풍력산업협회가 후원하고, 민간투자사가 함께한다.
주요 행사로는 첫날 기조연설, 정부정책 및 프로젝트 발표 등에 이어 둘쨋날에는 해상풍력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한 관련 기관 발표와 특별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쉘 코리아(Shell Korea) 사장 오지원, 에퀴노르 사우스 코리아(Equinor South Korea)대표 자크 에티엔 미쉘(Jacques-Etienne Michel), 구즈만 피가(Guzman Figar) 오션 윈드(Ocean Wind) 아시아 태평양지구 사업개발 대표가 직접 발표하며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GIG-TotalEnergies)에서는 수석부사장 줄리앙 푸제(Julien Pouget), 시아이피에스케이 이앤에스(CIP-SK E&S) 부회장 토스턴 스멧(Torsten Lodberg Smed)이 영상으로 참여한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 해상풍력 동향 및 정책방향’을 소개하며, 이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중인 △문무바람 △에퀴노르(Equinor)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GIG-TotalEnergies) △케이에프윈드(KFWind) △시아이피에스케이 이앤에스(CIP-SK E&S)와 △석유공사에서 각각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조성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특히 올해 프로젝트 발표에는 해상풍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단계인 풍황 조사용 라이다 설치를 완료하고,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사업 추진계획,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지역인재 인력양성사업 및 주민과의 상생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둘째날에는 해상풍력산업 공급망 구축을 위해 △부유체(현대중공업) △풍력터빈(두산중공업, 유니슨) △블레이드(휴먼컴퍼지트) △원소재(POSCO, KCC, 조광요턴, 켐프) △케이블(LS전선)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이스 E&T, 동양엔지니어링, 세호엔지니어링) △해상 서비스(대상해운) △설치(KT Submarine) △유지보수(바이드뮬러코리아, 대명엘레베이터) △인증(DNV) △계류라인(dsr, 고려제강) △KEB 하나은행(투자) 등 관련 기업의 사업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특별세션에서는 케이워터크래프트과 한국에머슨이 ‘풍력발전을 통한 그린 수소 생산’이라는 주제로도 발표한다.송철호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며 “기업·관련기관의 네트워크 구축과 해상풍력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을 육성해 향후 진행될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행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1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과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