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린' 역주행 이유 있었네...'쁘걸' 위문열차 최다 출연
2021.10.08 10:36
수정 : 2021.10.08 10:36기사원문
7일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5년 간 '위문열차' 행사에 59회나 출연한 최다 출연자로 드러났다.
브레이브걸스는 최근 유튜브에서 위문공연 영상이 인기를 끌며 이른바 '군통령'으로 유명세를 탔다.
브레이브걸스의 뒤를 이어 곡 '상상더하기'로 유명한 그룹 '라붐'이 48회 출연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34회 출연한 래퍼 키썸이다. 이밖에 베리굿(28회), 워너비(28회), 울랄라세션(28회) 등 그룹과 트로트 가수 설하윤(28회), 조정민(23회), 홍진영(21회) 등이 무대에 올랐었다.
1961년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위문열차' 행사는 최근 5년간 육해공군을 포함해 163개 부대에서 총 202회 진행됐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최 횟수가 감소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평균 43.5회가 개최됐다.
기 의원은 "위문열차 공연은 국방의 의무를 짊어진 장병들이 잠시나마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군 생활의 즐거운 추억을 쌓을 기회"라며 "국방부는 공연 관람 이외에도 장병들이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