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23명 발생, 연천 군부대 훈련병

      2021.10.08 11:40   수정 : 2021.10.08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 후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훈련병 1명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결과 8일 오전 10시 현재 22명이 추가 확진돼 훈련병 총 23명이 확진됐다.

같은 부대에서 작년 11~12월, 90여명에 이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외에도 서울 소재 부대에서 근무하는 육군병사 2명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부산 소재 육군 53사단 신병교육대에서도 입소 시 검사에서 1명 접촉자 검사결과 2명 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파주 소재 육군부대 병사 1명이 휴가 중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었다.

충북 증평 소재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 1명도 친척의 확진에 따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189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완치된 사례는 1747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48명이다.


국방부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예방적 격리자는 군 자체기준에 따른 1만7933명,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878명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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