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범죄공동체' 여야 후보, 왜 지지하는지 모르겠다"

      2021.10.09 11:06   수정 : 2021.10.09 13:43기사원문
8일 경북 구미시갑 구자근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 후보는 "20~30대와 호남의 지지를 받아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2021.10.8/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9일 "도대체 범죄 공동체를 국민과 각 당의 당원들이 지지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국민의힘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동시에 견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당 경선도 그렇고 야당 경선도 그렇고 범죄 공동체 의혹을 받는 후보들을 지지하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연일 범죄사실이 보도돼도 그걸 국민이 믿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 도무지 가늠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갈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수신제가가 되어 있고 나라를 끌고 갈 비전과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앞으로 한달 동안 전력을 다해 국민과 당원들에게 호소하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사람은 깨끗하고 국정능력이 풍부한 홍준표라고 호소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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