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27차 세계신경과학회’ 한국서 개최
2021.10.11 09:47
수정 : 2021.10.11 09: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신경과학회, 한국관광공사는 신경과학 분야 대표 국제 학술대회인 세계신경과학회(WCN)를 오는 2025년 서울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계신경과학회는 세계신경과학연맹(WFN)에서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20여 개국 평균 6천여 명의 의료전문가가 참가하는 신경과학분야 대표 학회다.
이번 유치는 세계신경과학연맹 각국 대표자 투표를 통해 유치 경쟁상대인 호주(브리즈번), 중국(베이징), 터키(이스탄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정됐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17년 일본 교토에서 개최됐던 ‘제23차 세계신경과학회‘ 유치 실패 이후 재도전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유치 성공은 대한신경과학회의 치밀한 준비에 공사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진 결과다.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세계신경과학회 유치단장인 전범석 서울대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를 국제회의 유치를 높이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유치활동을 수행하는 ‘Korea MICE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유치 PT 영상 제작·온라인 홍보물 제작·세계신경과학연맹 관계자 대상 유치지지 서한발송 등 각종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