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슈퍼팬덤의 힘'.. 시청률 6.5배 뛰었다

      2021.10.11 17:21   수정 : 2021.10.11 18:19기사원문
개국 15주년을 맞이한 tvN이 연간 가구 평균 시청률이 2006년 대비 6.5배 이상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업계에서 중요한 지표로 꼽히는 연간 2049 타깃 평균 시청률은 동기간 7.4배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 판매액은 2016년 대비 5년 만에 무려 24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tvN을 포함한 CJ ENM의 전체 방송 광고 매출도 최근 7년간 평균 6%대 성장률을 보였다.

tvN은 올해 4월 한국갤럽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직장인조사 2021'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즐겨보는 TV방송채널' 1위(만25세~54세 직장인)로 꼽힌바 있다.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진행한 BPI(브랜드 파워 인덱스) 조사에서는 2021년 상반기 기준 61개 채널 중 1위를 차지했다.

CJ ENM은 tvN의 성장 이유로 공격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나영석, 신원호 등 스타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tvN은 개국 초기 대비 크리에이터 규모가 10배가량 늘었다. 또 콘텐츠 디지털 조회수는 176억 뷰를 돌파했다.


tvN은 2011년 대비 2021년에는 5.7배가 넘는 제작비를 투자하며 다양한 IP를 선보였다. 지난 5월 비전 스트림 행사를 통해 향후 5년간 5조원을 CJ ENM 콘텐츠 제작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강호성 CJ ENM 대표는 "지난 15년간 tvN은 공격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크리에이터 지원을 통해 웰메이드 IP 양산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고객의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콘텐츠 제작 형태를 다변화해 'NO.1 K콘텐츠' 채널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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