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2021 제주감귤 장학생 16명 선발

      2021.10.12 09:12   수정 : 2021.10.12 09:12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21 감귤 장학생' 16명을 선발하고,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감귤 장학생 제도는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제주 감귤농업 관련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감귤 농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공익사업이다.

전달식은 지난 8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설록차연구소에서 열렸다.



감귤 장학생 제도는 올해로 4회째다. 자금까지 총 58명에게 8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앞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도내 농업 특성화고 학교장과 감귤 연구분야 대학 학과장으로부터 우수 학생을 추천 받은 후, 교과 성적과 학업 동기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가운데, 제주대 김세연 학생을 포함해 16명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대 원예학과 석사과정 홍하림 학생은 “재배가 쉽고, 많은 농가에 보급이 가능한 고품질의 감귤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현재 제주에서 자연·문화·인재를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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