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페론, 창립13주년 "혁신적 면역신약 개발" 목표 설정

      2021.10.12 11:41   수정 : 2021.10.12 11: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이 12일 창립 13주년을 맞아 자사의 미래 경영을 이끌어 나갈 토대가 될 비전하우스를 공개했다. 샤페론이 지난 2008년 설립 이래 처음 공개한 비전하우스는 ‘혁신적 면역 신약 개발’이라는 기업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기업 목표와 핵심가치를 담았다.

미래 목표로 샤페론은 ‘항염증 시장에서 표준 치료제 정립, 나노바디 기반의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설정하고 성과중심 경영, 창의적 자율 문화의 토대 위에 글로벌 면역 신약 개발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의 의지를 표현했다.


핵심가치는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의 전문화를 뜻하는 ‘엑설런트(Excellence)’, 규정과 법에 부합하는 윤리와 투명성을 실행하는 ‘인테그리티(Integrity)’, 환자∙고객∙주주∙임직원을 포함한 사람을 기업경영의 중심에 두는 ‘사람 중심(People Centric)’의 3가지로 구분했다.

이명세 샤페론 공동대표는 “이번에 만들어진 비전하우스는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 등 신약 개발의 긍정적 행보에 힘입어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샤페론의 의지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독보적인 면역 조절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자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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