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개구리 구출작전’ 운영…환경체험교육

      2021.10.12 12:24   수정 : 2021.10.12 12: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 환경교육센터(장자호수생태체험관)는 오는 15일부터 구리시 환경해설가와 함께하는 환경교육 ‘개구리 구출작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 환경해설가(김령희, 김미숙, 김선희, 이형옥)들이 기획하고 직접 제작한 환경교육교구로 놀이를 하며 개구리와 습지 생태계를 이해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구리를 포함한 양서류는 먹이사슬에서 중요한 연결고리를 담당하며 환경오염이나 기후변화에 민감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보호해야 하는 환경지표종이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반제품을 지급하는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와 완제품을 대여하는 유치원-어린이집 아동이다. 반제품 교구는 아이들이 체험꾸러미를 받아 설명서를 참고해 직접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며, 15일 오후 1시부터 전화로 접수한 선착순 20명에게 22일부터 24일까지 장자호수생태체험관 2층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완제품 교구는 각 교육기관에서 전화로 접수하면 1개 기관에서 1일 2세트까지 대여할 수 있다.
교구 대여는 10월부터 12월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가능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12일 “이번 체험교육을 계기로 개구리 등 양서류 중요성과 환경 보전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민이 공감하기를 기대한다”며 손수 환경교육꾸러미를 만든 환경해설가들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개구리 구출작전 프로그램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네이버 카페 ‘구리시 환경교육센터’ 교육공지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장자호수생태체험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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