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583명 확진...사망자 2명 늘어
2021.10.13 11:00
수정 : 2021.10.14 10:51기사원문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83명 증가한 10만9195명이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 4월 들어서는 150명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같은 달 중순부터는 200명이 넘는 날이 늘어났다. 지난 6월 29일부터는 300명을 넘어섰고 지난 7월 6일부터 500명대를 보이다가 600명, 9월에는 1200명을 넘기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대 등으로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검사를 보면 7만3474명으로 전일 6만2356명 대비 늘었다. 이 가운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행된 검사는 3만7041명으로 전일 2만7511명 대비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지난 12일 0.9%로 전일(1.2%)과 비교해 낮았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244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2021년10월) 11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5명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2021년9월) 3명 △성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10월) 3명 △해외유입 2명 △기타집단감염 34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 접촉 22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9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난 696명이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