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제주토론회 첫 행보는 4·3평화공원 참배

      2021.10.13 11:09   수정 : 2021.10.13 11:14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 4명은 13일 오후 5시30분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리는 2차 합동토론회에 나선다. 제주도는 1987년 12월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후, 그동안 7차례 대선에서 ‘제주에서 1위를 하면 당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민심 풍향계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원희룡·유승민·윤석열은 토론회에 앞서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다.

원 후보는 오전 8시30분에, 유 후보는 오전 8시 50분에, 윤 후보는 오후 2시에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한다.

홍 후보는 이날 대전에서 당협위원장 당협위원장·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토론회에 합류한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8월 30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 영령에 참배했다.

한편 2차 토론회를 앞두고 후보들은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파상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차기 정권으로 결정권이 넘어간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에 대해 후보들이 어떤 입장을 낼 지도 주목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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