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 경력자 과정 신설

      2021.10.13 18:16   수정 : 2021.10.13 18:16기사원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택시운전 경력자를 위한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 간소화 과정을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11월 2일부터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은 택시 운전경력자와 무경력자가 동일한 교육과정을 수강해야 했지만, 이번 경력자 과정 신설로 일정기간 택시 운전경력이 있는 자는 간소화된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개인택시면허 양수 경력자 교육과정은 교육 접수일 기준 과거 2년 동안 일반택시운송사업 운수종사자로 1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기존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과 동일하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11월 교육일정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택시 운전경력은 신청자가 직접 온라인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경력이 미달되는 자가 교육을 신청한 경우 공단에서 확인 후 예약을 취소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개인택시면허 양수 경력자 교육과정 신설로 교육 효율화와 택시 경력에 대한 공정성이 향상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내실 있는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을 통해 실제 개인택시의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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