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료, 中전력난 국제 농산물 시장 연쇄 타격 우려 소식에↑

      2021.10.14 14:10   수정 : 2021.10.14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사료가 강세다. 중국의 전력난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하는 가운데 콩 수급 등 국제 농산물 시장에 대한 연쇄 타격 우려가 나오면서부터다.

14일 오후 2시 10분 현재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6.33%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전력난이 공업 생산 차질을 넘어 농산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중국에서 콩 수확철에도 가공 공장이 전력난에 멈춰서면서 유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또 석탄 공급 부족이 겨울철 난방 수급 문제로 이어지며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도 예상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콩 소비 국가다. 콩 수급 문제로 사료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면 돼지고기 등의 가격 상승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배합사료 사업을 영위하는 사료 전문회사 현대사료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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