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 수립

      2021.10.14 14:20   수정 : 2021.10.14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보건연구원은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2022~2026)'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8회 심의회의에서는 코로나19 등 신종 및 변종 감염병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연구개발을 위해서 이번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3차 추진전략은 그간 1~2차 추진전략을 통해 양적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투자효율성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는 진단 아래 우수성과 현장적용, 백신·치료제 국산화, 방역전략물품 확보, 감염병 보건안보수준 및 대응기술수준 향상을 목표로, 4대 추진전략과 13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최근 5년간 감염병 연구개발(R&D) 총 투자규모는 1조2864억 원으로, 주요사업 기준 올해 예산규모는 약 4376억으로 지난해(3534억) 대비 24.9% 증가했다.


정부는 향후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감염병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R&D 우수성과가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위기상황 시 방역당국 요청에 따른 국가필요 주문형 연구(진단・치료제・백신 등)를 최우선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