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싸이월드 ‘최소 기능 제품’ 서비스 운영 재개 소식에 강세

      2021.10.15 09:19   수정 : 2021.10.15 09: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싸이월드 운영 재개에 나선 싸이월드제트가 정식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일단 최소한의 기능을 구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소식에 인트로메딕이 강세다. 인트로메딕은 다날과 싸이월드제트(싸이월드Z) 전용 간편결제 서비스 '싸이페이(CYPAY)'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5원(8.57%) 오른 37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싸이월드제트는 15일 오전 10시 42분부터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MV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사진 170억장과 동영상 1억5천만개 모두 복원은 완료했지만, 동영상 파일을 모두 웹 서비스용으로 변환해 클라우드에 올리고 서비스를 개시하면 개시 일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때문에 MVP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복원한 동영상 1억5천만개를 모두 섬네일(미리보기 이미지)로 추출해 올렸고, 회원이 로그인을 하면 섬네일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간은 기존 회원 정보에 있는 휴대전화 번호를 그대로 사용중인 회원만 실명 확인과 아이디 찾기를 할 수 있었으나, MVP 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날부터는 휴대전화 번호를 그 사이에 바꾼 사람도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Z의 주요 출자자로서 싸이월드 플랫폼 전용 페이먼트 서비스인 싸이페이를 개발하는 역할과 싸이페이 서비스 운영을 맡았다. 인트로메딕과 다날 양사는 싸이월드의 고유 결제수단인 도토리와 더불어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 최적화된 싸이페이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싸이페이를 통해 싸이월드Z 내 결제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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