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뷰티도시 서울'의 브랜드를 만들어주세요

      2021.10.17 11:15   수정 : 2021.10.17 11: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다음달 7일까지 '뷰티도시 서울'의 브랜드 이름(네이밍)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회복해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뷰티산업을 집중 육성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뷰티도시 서울'을 잘 표현하고 관련 정책을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 이름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알고 싶다면 서울로 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다.



공모전은 서울을 사랑하고 케이(K)뷰티에 관심이 있는 국내·해외 거주 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네이밍(이름)과 영상 총 2개다.
네이밍(이름)은 '뷰티도시 서울'을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름(영문)을 제출하면 된다. 영상은 광고, 애니메이션, 가상현실(VR), 뮤직비디오 등 형식에 제한 없이 20초 이내로 제작해 디지털파일(MP4)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과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결되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제출하면 된다.

네이밍 심사는 예비심사(1회), 전문가심사(3회), 시민심사(1회)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영상 심사는 예비심사(1회), 전문가심사(2회)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서울시 홈페이지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최대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울의 뷰티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및 사업 홍보에 활용된다.
네이밍은 '뷰티도시 서울' 사업홍보 영상물, 광고물 제작 등에, 영상은 서울시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송출 및 서울시 행사에서 활용 예정이다.

수상작은 부문별로 △금상 각 1점 △은상 각 4점 △동상 각 5점, 총 20점을 선정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세계 뷰티산업 허브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발전·육성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서울의 K뷰티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브랜딩에도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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