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혐오 이제 그만”…유럽에서 한국사람 인종차별
2021.10.15 21:52
수정 : 2021.10.15 21: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양에 대한 서양의 차별과 혐오가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럽에서 한국사람 인종차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동양인에 대한 혐오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초창기 동양인에 대한 차별적 발언이나, 폭력이 지금도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글쓴이는 “한국도 인종차별이 없다고는 못하지만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적어도 저렇게 면전에서 조롱하고 린치 가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했다.
영상에는 한국인 여성이 유럽 어딘가를 거닐고 있을 때 ‘갑자기 얼굴에 주먹질’을 하거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는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칭챙총 거리면서 원숭이 취급’ 하는 영상도 올려 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유럽 다른 지역에서는 들고 있는 카메라를 치고 지나가자 결국 이 한국 여성은 눈물을 흘린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