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영상진단·추적 정확도 높였다
2021.10.17 18:48
수정 : 2021.10.17 18:48기사원문
중뇌 흑질의 과도한 철분 침착은 파킨슨병의 특징적인 병리 소견 중 하나다.
연구를 주도한 이재혁·조형준 교수, 이한솔 박사 연구팀은 "중뇌 흑질을 조직학적 특징에 따라 세분화하고 자화율 MRI 기법들을 상호보완적으로 분석한다면 파킨슨병의 진단과 추적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인 인공신경망을 도입해 파킨슨병 영상진단 시스템 고도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영향력 지수:11.105)'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