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그림책박물관공원 이름공모…25일 접수마감

【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그림책박물관공원’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에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오는 25일까지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그림책박물관공원 이름 선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참여는 군포시 누리집 열린시정 새소식 코너를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한 뒤 오는 25일까지 이메일([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그림책박물관공원 정체성과 성격, 그림책 특징 등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군포시민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 시상금 30만원, 우수상 1명 20만원, 장려상 2명 각각 10만원씩을 군포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지급한다. 공모전 중 시민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30명을 추첨해 1만원씩 군포愛머니를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책을 즐긴다는 목표 아래 문화적이고 역사적 자료를 수집해 전시-교육-연구하는 라키비움(도서관(Library) + 기록관(Archives) + 박물관(Museum)) 기능을 가진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원용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시민과 함께하는 그림책박물관공원 건립사업에서 주요 과정인 명칭 공모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책박물관공원은 군포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 내 옛 군포배수지 부지에 2022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공정율 50%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e-mail]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