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규제 개선, 기업이 체감할 정도로”
2021.10.18 18:38
수정 : 2021.10.18 18:3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는 18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극복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좌남수 도의회 의장과 정민구 부의장·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이, 상의 측에서 양문석 회장과 서석주·고경진·지덕설·서현주·홍성준 부회장, 강지윤 삼영교통 대표를 포함해 각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채택과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 선언문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ˑ관의 유기적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걸림돌인 규제 개선 ▷지역 생산 제품 우선 구매로 경제 선순환 구조 정착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시책 동참 등이 채택됐다.
이와 함께 양문석 상의 회장은 이날 건의사항으로 ▷관광단지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도 조례 개정 ▷관광단지·지구 개발사업 기간 연장 ▷교통 유발 분담금 제도 개선 ▷관광사업체 재산세 감면 ▷제주도문화상에 경제부문 포함 ▷‘위드 코로나’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금리인상에 따른 중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을 제시했다.
좌남수 의장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민생경기 극복을 위해 제주지역 경제단체들의 협력을 기대하며, 도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