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산화방지제 생산 증설..아시아시장 수요 급증에 선제적 대응
2021.10.19 10:37
수정 : 2021.10.19 10:37기사원문
이번 증설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산화방지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백만 유로를 투자해 2022년말 완료할 예정이다.
랑세스는 나갈루브(Naugalube®) 브랜드로 전세계 자동차 및 산업용 윤활유 첨가용 아민계 산화방지제를 공급하고 있다.
랑세스코리아 윤활유 첨가제 사업부의 박준성 이사는 "생산능력 확충으로 안정적인 공급량 확보는 물론, 시장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객 신뢰를 견고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투자는 아시아 산화방지제 시장 내 랑세스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증설되는 대만 공장에서는 나갈루브 438L(Naugalube® 438L)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나갈루브 438L은 자동차 및 산업용 윤활유에 사용되는 액체 산화방지제로 고온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일 산화를 줄여 윤활유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교체주기를 늘리는 데 기여한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