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공모가 2만1000원으로 확정...20일부터 공모주 청약

      2021.10.19 14:50   수정 : 2021.10.19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프롭테크(Prop-tech) 전문 기업 리파인이 공모가를 2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19일 리파인은 지난 14일~15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93건의 참여로 6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모주식은 총 433만주,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만1000원~2만4000원이었다.



리파인 관계자는 "수요예측 결과와 최근 투자심리가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다”며 “공모주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리파인은 국내 최초 부동산∙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이다.
현재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전세대출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전세보증반환보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파인은 자동화(RPA)기반의 권리조사 시스템, 리스크관리 시스템 등 기술력을 확보했다. 약 20년간 축적한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B2B 및 B2G 사업에서 B2C로 사업모델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리파인의 202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억에서 287.8% 증가한 20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9억원을 달성했다.

한편 리파인은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오는 20일~21일까지 진행하고, 10월 2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청약 증권사는 KB증권이다.


way309@fnnews.com 우아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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