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 떨어진 기온에 난방가전 '때이른 인기'
2021.10.20 09:11
수정 : 2021.10.20 09:11기사원문
최근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 가전 상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침 최저 기온이 1도에 육박하며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10월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갑작스러운 추위에 서둘러 겨울 난방가전을 찾는 수요도 늘어났다.
20일 티몬에 따르면 티몬에서 지난 15~18일 난방가전 상품 판매량은 전기요, 온수매트, 전기히터 등이 전주 동기(10월 8일~11일)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28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활용도가 높은 온수매트는 323% 증가했다. 전기요는 308%, 캠핑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팬히터, 등유난로 등 석유히터는 215% 증가하며 갑자기 찾아온 추위를 실감케 했다.
티몬은 이에 따라 25일까지 ‘전기요&온수매트 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수매트, 전기요, 전기히터 등 겨울철 보온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가전상품을 판매한다. 국민카드와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으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The Care EQM582 슬림형 싱글 상품이 있다. 이 밖에도 △스팀보이 온수매트 퀸 c6200-s1812, △보국 22년 최신형 에어셀 인체감지 전기요 카모플라쥬 2.0 시티밀리 싱글 BKB-1523S, 캠핑족에게 스테디셀러로 사랑받는 △신일 팬히터(SFH-1200SV, SFH-C909MVP)를 준비했다.
티몬 관계자는 “지난 주말 체감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질 정도로 갑자기 초겨울 날씨가 되면서 난방가전 수요가 늘었다”며 “올 겨울 한파가 잦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난방가전 상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