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편제' '장군의 아들' 제작한 이태원 대표 별세
2021.10.24 16:45
수정 : 2021.10.24 20:46기사원문
'서편제' '아제아제 바라아제' '장군의 아들' 등을 제작한 이태원 태흥영화사 전 대표가 2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태흥영화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해 5월 낙상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눈을 감았다.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73년 경기 의정부 소재 극장을 인수하면서 영화계와 인연을 맺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 엄수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