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러시아와 한반도 정세 논의
2021.10.26 10:24
수정 : 2021.10.26 10:24기사원문
정 장관은 이번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실질협력 증진,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중 한반도 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정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 함께 '한러 상호 교류의 해'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3월 라브로프 장관 방한 계기,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폐막식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 축사, 양국 공연단의 전통문화·퓨전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6월 한러 정상회담 당시, 양국 간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을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수교 기념행사를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