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간편투자앱 ‘오투’ 누적 다운로드 60만건 돌파

      2021.10.26 17:42   수정 : 2021.10.26 18:17기사원문
최근 주식시장에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간편투자앱을 활용한 공모주 투자 바람이 거세다.

삼성증권은 26일 간편투자앱 '오늘의 투자(오투)'의 누적 다운로드수가 출시 4개월만에 60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투를 통해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청약을 한 사람은 8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투는 '누가 해도 쉬운 투자'를 표방하며 공모주 청약시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오투 사용자의 57%는 MZ세대로 나타났다.
계좌를 개설한지 1년 미만인 고객이 67.4%, 잔고 1000만원 미만의 소액투자자가 93%에 달했다. 오투 이용 고객의 월평균 사용시간은 620분 가량이고 가장 많이 이용한 메뉴는 오투의 대표기능 중 하나인 '오늘의 주식'이다.

'오늘의 주식'에서는 AI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주식거래 패턴을 분석해 투자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주식, 수익률 상위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비슷한 연령대와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주문 화면이 따로 있는 대다수의 증권사 앱과 달리 오투는 국내외 주식을 함께 투자하는 최근 투자자들의 특성에 맞춰 한 화면에서 국내외 주식 주문이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최근 3개월간 오투가 추천한 펀드의 수익률은 0.9%로 전체 공모펀드 대비 2.0%포인트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대표적인 펀드로는 삼성언택트코리아, AB미국그로스, KTB공모주하이일드, 키움글로벌구독경제, 삼성중국본토중소형 등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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