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 밑그림 나왔다

      2021.10.27 11:00   수정 : 2021.10.27 11: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유성 궁동에 들어서는 대전스타트업 파크 앵커시설의 밑그림 나왔다
대전시는 지난 2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스타트업파크 앵커시설 기본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그 동안 설계용역을 수행한 신화엔지니어링건축사 사무소가 설계 개요, 층별 평면계획 및 입면계획 등을 설명했다. 용역사는 경로당은 현 위치에 재건축하고, 진입로 덮개 설치 후 녹지 확보, 대지 잔여공간 녹지화 등 공원 보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 총 194면으로 계획했던 공영주차장을 204면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공원 확대방안, 지하 공영주차장 운영방안 등 다양한 사항을 논의했다.


앵커시설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파크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계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께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5월에 공사에 착수, 2023년 말 준공한다는 목표다.

유성구 궁동에 들어서는 거대 창업타운 전체를 진두지휘하게 될 컨트롤 타워인 앵커시설은 국비 166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307억 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4층 규모로 건설된다. 창업공간, 재도전 혁신캠퍼스, 공영주차장, 소공원 등이 조성된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하고 반영해 기술사업화 기지로의 비상할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함께 만족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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